포항시 북구청(구청장 박제상)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종합민원실에서 복잡한 건축관련 절차와 법령을 건축 전문가가 무료로 안내하는 건축민원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이달 초부터 운영된 건축민원 상담은 포항시 건축사협의회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건축민원 상담실은 건축사협의회원 100여명이 순번제로 돌아가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은 건축허가·신고 등 절차 및 건축관련 법령 안내, 위반건축물 해소방안, 건축공사 주요단계별 유의사항 등을 진행된다. 무료상담실 운영은 시민들의 건축전문가와 민원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종락 포항시 북구청 건축허가과장은 “이번 건축민원상담실 운영은 시민들에게 행정의 신뢰를 제고하고, 전문 건축사들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