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4일 실종된 지 나흘 만에 뒤집힌 채 호미곶 해상에서 발견된 201동경호의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방문했다.이날 이칠구 의장과 박승훈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구룡포수협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찾아 이기권 포항시 창조경제국장으로부터 어선이 침몰한 경위와 사고 수습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칠구 의장은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 수색활동을 강화해줄 것"이라며 "기상상황과 수온 등을 고려해 안전한 구조작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안전한 예인 작업과 함께 실종된 선원들의 생사 확인에 최선의 다해 줄 것은 물론 외국인 실종자에 대한 수습에 있어 내국인과 동일한 처우를 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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