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 김부겸 예비후보는 지난 5일 후보선거사무실에서 `청년의 봄, 김부겸의 약속`이란 부제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봄 토크쇼 및 2030 발대식`을 가졌다.2030위원회는 대구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자 모인 20대 대학생과 30대 직장인들로 구성된 청년 중심 선거대책본부로 청년일자리 정책의 제안과 정책을 온오프에서 쌍방향 소통으로 홍보해 갈 계획이다.김 후보는 이날 참석한 청년들과 "국가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특히 대구지역 청년들의 정당한 요구와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또한 미국 대선의 버니 샌더스 후보의 돌풍을 예로 들며 "젊은 세대가 정치를 외면해서는 안된다. 정치는 우리 삶에 대단히 중요한 것을 결정한다"면서 "김부겸 개인에 대한 관심을 넘어 대구 미래에 대한 관심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김후보는 또 "취업활동 지원금 지급, 청년꿈창작소 조성을 통한 청년창업 지원 등을 약속한다"면서 "청년실업 해결은 국가의 미래를 건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김후보는 또 "단순 일자리 창출만이 아닌 취업과정 지원, 양질의 일자리 확보, 근로자로서의 권리 보장, 주거환경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청년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한편, 김 후보는 대구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정책 의지를 바탕으로 청년일자리 체험과 청년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