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로 안전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24일간 진행되며, 위임국도 8개 노선 465km과 지방도 49개 노선 3천21km 대해 이뤄진다. 또 울릉일주도로 개설 등 72개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공사 구간내 재난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세부 점검내용으로는 절토사면의 낙석ㆍ산사태 위험 여부, 포트홀 등 도로 포장상태, 교량 및 터널 구조물 손상 및 변형 상태, 배수시설 기능저하 여부 그리고 공사 구간내 가도, 가교 등 파손 여부 등이다. 특히 2월 15일부터 3월 31일 기간 동안 실시 중에 있는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 실시하며 분야별 전문가와 민·관 합동 점검으로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확인과 공사현장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소관별 정비 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추가 소요되는 예산은 국비 확보를 통해 상반기에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해빙기 도로현장 취약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실시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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