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6일 ‘2016년 교원 행정업무 경감 계획’을 발표하고 교원들의 행정업무 줄이기에 나섰다.이번 계획은 일선 학교 교원이 부담을 느끼는 공문서 감축 및 각종 사업, 회의, 행사를 줄이는데 집중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교육청이 학교 발송 공문서 10% 감축하는 목표제를 전격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매주 수요일을 ‘학교 공문 없는 날’로 지정해 하루만이라도 공문서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또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학교 업무 다이어트 정책제안제이 시행되며, 관행적 행사 등 불필요한 사업 및 회의를 축소하고, 각종 보고 절차 및 서식을 간소화 시킨다. 학교는 결재 단계를 줄이고 교무행정사 역할 강화를 통한 교무지원팀을 활성화한다. 특히 교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업무 경감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의지를 평가하는 등 교원행정업무 경감추진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 밖에 업무경감 실적 평가제, 찾아가는 컨설팅, T/F팀 활성화, 자체 만족도 조사 등으로 실효성 있는 업무 경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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