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최근 경북 스마트쉼센터(소장 김윤희)와 교육 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포항에 문을 연 경북도 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과다사용과 관련해 학교 부적응, 학업과 진로 고민, 부모와의 갈등 등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 가정방문 상담, 심리검사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교육 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 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 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 기부 매칭과 홍보 등의 협력을 상호약속했다.또한, 양 기관은 경북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과 함께 심리상담 분야에 대한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심리상담 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난해 6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경상권 교육 기부 지역 센터’ 운영 기관으로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 센터는 교육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관 맞춤의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