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3월 한 달간 도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명사초청 특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일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제작한 진모영 감독을 시작으로 ‘나전칠기 안경’ 박신영 디자이너(8일), 미아방지 ‘스마트밴드 리니어블’ 문석민 대표(15일), ‘여수세계박람회 총감독’ 고석만 PD(18일), ‘객주’ 김주영 작가(22일)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진모영 감독의 `불후의 명강`은 독립영화를 제작하게 된 배경과 촬영과정, 독립영화 감독으로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하게 된 터닝포인트 등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영화인을 꿈꾸는 창작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박신영 디자이너는 ‘전통·현대 융복합의 중요성’, 문석민 대표는 ‘리니어블을 창업하게 된 계기와 크라우드 펀딩을 유치할 수 있었던 핵심 가치’, 고석만 감독은 ‘한국의 전통적 문화 원형을 창작의 중요한 재료로 사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불후의 명강`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 ‘상상창의발전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저명 명사들과의 자유로운 토크콘서트를 통해 콘텐츠 창작자들의 아이디어 자극과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장르와의 융·복합을 통한 우수 콘텐츠와 창작자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gbckl.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한편 ‘콘텐츠코리아랩’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융합되고, 창작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펀딩-네트워킹-마케팅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콘텐츠 장르 간 협업과 융합을 도모하는 새로운 포맷의 지원사업이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2월 유치에 성공했으며 안동시가 참여해 문화콘텐츠 창업과 기업지원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수행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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