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남선면 참깨․들깨 채종포(씨앗을 받기 위해 가꾸는 밭) 및 계약 재배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4일 오후 1시부터 남선 원림리 안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재배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안동농협에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주관으로 이뤄지며 ‘2016년 참깨․들깨 채종포 및 계약재배’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이명희 박사와 농촌진흥청 심강보 박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생물자원연구소 권중배 소장 등 유명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재배방법, 병해충예방, 안전생산 등을 주제로 펼쳐졌다. 남선면은 참개 채종포 농가에서 매년 10㏊의 참깨를 재배해 9톤을 생산, 2억2천5백만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황금참깨, 들깨 계약재배는 ㈜옥천식품에서 매년 시중 가격 대비 30%를 추가 지원해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참깨, 들깨 20㏊ 계약재배를 목표로 이달 말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10㏊가 접수된 상태다. 신청은 남선면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가능하며 남선면농민상담소(822-6556)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선면에서는 땅콩 3.6㏊(8천4백만원), 콩 12㏊(1억8천만원), 참깨 2.8㏊(4천5백만원)의 채종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실용화재단에서 수매해 전국에 종자로 보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 개발 성과의 신속한 영농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공공기관(2009년 설립)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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