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야마시 소재 에이신고등학교 수학여행단 80명이 지난 2일부터 1박 2일간 자매도시인 포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청소년 홈스테이 및 스포츠 교류를 통한 자매도시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수학여행단은 방문 첫날인 2일 영일대해수욕장 야경과 해상누각을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뒤 3일 포항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도예절, 떡과 두부 만들기, 난타 등 한국전통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에이신고등학교 수가 타쯔토 교장은 “지난해 수학여행으로 포항을 방문했을 때 좋은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었으며,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에선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한일 문화를 비교‧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편장섭 국제협력관광과장은 “더 많은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학여행단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수학여행단도 적극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와 후쿠야마시는 1979년 1월 19일 두 도시간의 경제, 문화, 관광, 청소년홈스테이 및 스포츠 교류 등에 관한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에이신고등학교는 지난해 영일고등학교 교류행사를 가진 바 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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