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도 당내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밝혔다.오중기 예비후보는 3일 보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파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지역구도 해소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회의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정치적 소명을 다하고자 전략지역 비례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전략지역 중 당세가 가장 약한 경북이 강원, 울산, 대구와의 경쟁에서 국회의원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출마해야 한다는 지지자들의 설득과 요청에 고심 끝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또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내 전략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경북의 첫 야당 국회의원,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오중기 도당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14.93% 득표, 더민주 원외지역위원장 최초 중앙당 비상대책위원, 영남 5개 시‧도당위원장 협의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