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3일 대구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시지부 및 대한어머니회 중구지회와 공동으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7차 변론기일(4일)을 앞두고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대구의 5개 지사 직원들도 함께해 흡연의 폐해를 알렸다.이날 캠페인에서는 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한해 1조 7천억)과 사망자(5만8천명) 등 담배의 해악을 알렸다.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시지부 박건옥 부회장은 “흡연으로 전 세계전 세계적으로 600만 명이 사망하고 있는데 담배회사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간과했던 담배회사의 책임을 공론화 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이태형 본부장은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가 이미 많은 논문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국민과 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소송으로 많은 단체가 지지하고 있는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