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가 지난달 28~29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평창군 용평스키리조트와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선수단이 알파인스키, 스노슈잉종목에서 금 4개, 은 5개, 동 4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스포츠훈련과 경기대회 참가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적 대회이며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한국대표선수선발을 위한 대회이기도 하다.안동영명학교 선수단은 알파인스키종목 회전과 대회전 경기에서 김명훈(중3)이 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고, 강세경(고2)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스노슈잉 200m에서 김명재(고1)와 박은희(고1)가, 400m에서 권승길(고3)이 각 금메달을 검쥐었다. 이 밖에도 100m에 김명현(고1)과 박은희가 각 은메달을, 200m에 이규성(고1)이 은메달, 권승길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400m와 800m에서 김명재와 김명현이 동메달을 추가하여 총 금 4개, 은 5개, 동 4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박승진 감독은 "열약한 환경에서 연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이 장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한국대표선수로 선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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