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직원들이 소외계층 및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봉급을 갹출해 설립한 ‘포스코1%나눔재단’이 2일 저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지스코)에서 2016년 첫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이하 우영음·友英音)’를 개최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이 전액 지원하는 대표 문화예술진흥사업인 `우영음`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제조업 근로자들의 일터로 직접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총 3회의 공연을 했으며 문화생활을 향유할 기회가 부족한 근로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문화의 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영음 공연에는 △국악인 박애리 △가수 유열 △재즈국악밴드 어울림 △테너 류정필 △청춘합창단(60세 이상 군산 시민 합창단) 등이 등장해 무대를 채웠다.이날 공연이 열리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는 62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한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총 400석의 좌석을 마련하고 국일철강, 동명스틸 등 군산 소재의 포스코 고객사도 초대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번 군산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다섯 차례에 걸쳐 우영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다음 공연은 오는 4월 평택에서 열리며, 이후 6월 인천, 8월 삼척 및 10월 부산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이 재단은 ‘우영음’을 비롯한 전통문화 보존계승과 스틸하우스 건립 등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 외에도 베트남 포스코빌리지 및 에티오피아 시범마을 조성사업 등을 적극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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