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포항남·울릉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예비후보가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 공천 도전에 나섰다.허 예비후보는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전략지역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먼저 “한국정치의 질곡이 되고 있는 지역주의는 득표와 의석수 사이의 비례성을 높이는 선거제도 개편으로 해결될 문제지만, 기득권에 막혀 번번이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민주당 내에서 줄기차게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 선거제도 개편에서도 기득권을 단 한치도 내놓지 못하는 기성정치의 한계를 보여주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방식으로라도 꼭 국회에 들어가 누구도 관심이 없는 지역구도 극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보고자 한다.”고 밝히며 “공천심사에 열심히 임해 꼭 포항의 세 번째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한편 허 예비후보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으로 빈자리가 된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새로운 인물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