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영남이공대가 지난 2월 29일 2016학년도 입시를 최종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2천380명 전원이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신입생등록률 100%를 달성했다.지난해 보다 입시자원이 줄어들고 지역 4년제 대학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신입생등록률 100%를 달성함으로써 전문대학의 높은 경쟁력을 유감없이 보였다는 평가다.대학측은 등록률 100% 달성의 요인으로 WCC 선정과 글로벌현장학습 1위,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3년 연속 1위 등 대학의 대내외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과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에 비해 취업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된 점 등을 들었다.박재성 입학처장은“수도권 대학들과 4년제 대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전문대학의 입시환경을 생각하면 신입생등록률 100% 달성은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운 입시환경이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해 전문대학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