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DGIST는 2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2016학년도 학사과정 및 대학원 석‧박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입학식을 통해 학부생 201명과 석사과정 학생 81명, 박사과정 학생 19명,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 6명 등 총 307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DGIST에서 융복합 이공계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이날 열린 2016학년도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를 시작으로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 및 축사, 교수-학생 선서, 오케스트라 동아리 콘서트의 축하공연, 태권도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DGIST는 대학원 및 학부 신입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탁월한 역량을 갖춘 학생들에게 DGIST 총장 장학생(DPF), 청암 문태수 장학생, 미래브레인 장학생 등을 선정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또 올해부터 신설된 혜슬리더십상도 수여하며 신입생들이 글로벌 이공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혜슬리더십상은 DGIST에서 4학기 이상을 수료한 학생 가운데 창의와 기여, 배려를 발휘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신성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21세기 과학기술혁명은 한 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공 분야 간의 접경에서 도출될 것이다”며 “탄탄한 기초과학 및 공학 교육, 인문소양이 접목된 무학과 체제의 학부과정과 학문 간의 융합을 통해 연구와 교육이 이뤄지는 융복합 전공의 대학원에서 융복합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DGIST 비슬노벨가든에는 과학계에서 위대한 업적을 달성한 노벨상 수상자의 흉상이 설치된 벤치가 10개 있다”며 “여러분들 가운데 미래에 노벨상을 수상하거나 그에 버금가는 금자탑을 달성해 남은 4개의 벤치를 차지할 주인공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올해 DGIST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 33%, 대구경북권 20%, 부산경남권 16%, 중부권 16%, 호남제주권 9% 등 비교적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특히, 학부과정 신입생들의 경우 수도권 38%, 부산경남권 17%, 중부권 16%, 대구경북권 15% 등 전국의 우수한 이공계 고교생들이 관심을 보이며 2016학년도 학부생 모집에서 11.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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