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 29일 금천면사무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및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청도여성대학개강식을 가졌다. 청도여성대학은 매년 1개 읍면을 기준으로 운영해 금천면은 지난 2010년 제25기 청도여성대학을 운영한 후 6년만에 다시 개강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여성대학은 금천면에 거주하는 여성 100여 명이 등록 접수를 했으며, 청도여성대학은 매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위탁운영기관인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서철현 교수의 성공하는 삶을 위한 변화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첫 수업이 진행됐으며, 21세기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강화를 위해 전문가 강의 14회, 현장문화탐방 1회 교육으로 다음달 1일까지 매주 월, 수, 금 주3회 총15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교육내용으로는 21세기 여성리더의 역할, 인생과 자서전, 리더의 대화 및 회의방법 등 품격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나아가 이 시대를 사는 여성들이 가정과 우리지역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