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도청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교육문화를 선도하는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이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은 6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천177㎡)으로 어린이들에게 무해한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졌다.내부시설로는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 수유실,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강의실, 동아리방, 자유열람실, 강당, 휴게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으며, 2만700여 권(어린이 1만3천724, 청소년․일반 7천61)의 장서와 각종 디지털자료를 보유하고 있다.도서관 이용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시범운영기간 중 자료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 오후 4시), 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단,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은 휴관)이다.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 건립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해 다양한 지식과 사고를 갖게 함으로써 훌륭한 인성을 갖춘 성인으로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강남어린이도서관 시범운영을 통하여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조기 개선해 도서관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점검함으로써 합리적인 도서관을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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