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사람이 대우받는 조직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정한 업무평가 시스템의 바람이 공직사회에 불고 있다. 영주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일과 성과 중심의 투명한 조직운영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종합성과평가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운영함으로써 공정하고 객관적인 업무평가를 실시한다.현재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성과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기초 지자체에는 아직 전파되지 않은 실정이다.이에 영주시는 시민 만족과 경제활성화로 대표되는 고객 만족도와 예산 조기집행 실적 등을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시정방침인 섬김행정을 실천하고, 성과관리 제도를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정책기조에 부응하는 종합성과평가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또 `힐링중심 행복영주`라는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대 시정방침과 각종 역점시책에 부합하는 핵심 성과지표를 선정하고, 부서별 업무추진 성과와 목표달성 정도, 개인별 직무역량 등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부서와 일 잘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영주시의 종합평가시스템은 업무 추진진도와 목표달성 정도만을 측정해 평가하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상이한 업무량과 난이도, 인력지원과 재정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효과적인 조직관리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현재 타 시‧군에서 사용중인 성과관리 시스템과 달리 지역 행정환경의 특수성을 접목하고 대형 국책사업, 국가정책, 주요시책, 민원응대 등 다양한 항목들을 반영함으로써 가장 합리적인 성과관리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성과관리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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