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도흥3리(이장 김호덕) 주민들이 `클린 성주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마을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환경지도자 등 주민 70여 명은 지난달 29일 마을공터에 모아 놓은 쓰레기 재활용품을 분리수거 했다.
주민들은 이날 폐지와 플라스틱, 농약빈병, 고물 등 분리수거한 재활용품 10여t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총 105만 원(판매수익금 70만 원, 수거 보상금 35만 원)으로 마을기금을 조성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마을을 방문해 "참외농사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주민 모두가 동참해 클린 성주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주민들을 격려했다.김호덕 이장은 “재활용품을 모아 두었다가 분리수거해 판매한 판매수익금으로 마을 기금도 조성하고 환경도 깨끗해 일석 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랑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