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정부의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을 통한 선진국형 체육시스템 확립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개정으로 오는 27일부터 통합체육회로 출범한다.이에 따라 포항시 체육단체 통합의 객관성 확보와 원활한 통합 추진을 위한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9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 및 1차회의가 열렸다.포항시와 양 체육단체에서 추천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는 체육회 규약 및 제 규정, 종목별 단체 통합, 초대회장, 임원 선임 등 통합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등 오는 3월 중순께 통합체육회 출범시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포항시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 운영 규정과 양 체육단체의 자율적 합의로 지역실정에 맞게 제정된 △포항시체육회 규정 △읍면동체육회 규정 △종목단체 규정 △임원심의위원회 규정 등5건의 심의안건을 의결하고 통합체육회 출범에 따른 제 규정과 주요 쟁점사항,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실질적인 선진스포츠 문화 육성을 위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체육단체 통합을 이룸으로써 상호 연계를 통한 체육발전의 계기는 물론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는 체육환경 조성과 서비스 제공 등 체육복지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께서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참석 위원들은 “양 체육단체가 통합되면 그동안 중복된 종목별 각종 대회가 통합 개최돼 운영이 한층 효율성을 띄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통합에 그치지 않고 포항시 체육발전을 위해 양 체육단체가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협력하여 성공적인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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