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 29일 관계 공무원 및 생활보장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이승율 군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16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연간조사계획과 지역자활지원계획을 확정하고 그 외 4건을 면밀히 검토헤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특히 이번 심의에서 부양가족이 있으나 가출·이혼 등으로 장기간 가족관계가 해체되어 보호를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는 12가구 16명을 권리 구제했으며, 가장의 갑작스런 실직 및 중환질병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에 대해 우선 신속하게 지원하고 후에 소득·재산 등을 조사해 지원 적정성을 심사해 긴급복지지원대상자 37가구 51명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생활보장 위원장인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세대에 자활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을 돕고, 소외와 차별 없이 희망을 줄 수 있는 복지서비스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생활보장위원회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실질적으로 복지혜택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