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회장 김임권)은 독도사랑 실천운동으로 지난 2013년 3월 1일에 개점한 `수협독도사이버지점`이 지난 29일 기준 예수금 2천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수협은행 독도지점은 인터넷전용 지점으로 인터넷 뱅킹을 통해 누구나 거래가 가능하다. 운영수익금 중 일부를 어업인 지원 사업, 독도보전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독도지점 전용상품인 사랑해독도정기예금은 최고 1.95%(가입기간 1년 기준, 우대금리 0.3% 포함), 사랑해독도정기적금은 최고 2.7%(가입기간 3년기준, 우대금리 0.3% 포함)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수협은행은 지난 1997년부터 독도사랑 예금·부금·카드 등의 독도 관련 공익상품 판매를 통해 생긴 수익금 중 일부를 독도에 관련된 학술적 연구 및 보전 사업 등에 사용하는 등 독도수호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전 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예수금이 갈수록 증가세에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독도사랑운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