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는 지난달 29일 대학본부 5층 아트홀(Arts Hall)에서 김향자 재단이사장, 박준 총장, 김문규 총동창회장, 박성규 칠곡향교 전교, 백승만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소장, 안경욱 중국문화원장, 이옥기 대한조산협회장, 박정열 귀금속명장협회 대구지부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신입생, 학부모, 재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입학식을 가졌다.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간호학과를 비롯한 23개 학과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방송뷰티헤어학과 및 측지정보학과,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등 1천900여 명이다.이날 행사는 사회자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입학허가선언, 입학선서, 장학증수여, 환영사, 치사, 격려사, 교가제창 순서로 진행됐으며, 입학선서는 간호학과 박소정(여) 씨가 신입생을 대표해 “학칙을 준수하고 학업 및 실험실습과 현장실습 등을 연마 습득함에 전심전력을 다해 대구과학대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선서했다.또한, 입학성적최우수장학인 영송장학은 간호학과 박소정(여)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찰경호행정과 김정원 씨가 공로장학을 받았다.이어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졸업생들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으로 대구광역시 달성교육지원청 유아교육담당 권정희 장학사(89학번, 유아교육과 졸업)가 인재상을, 한국감정원 조사통계부 정태수 과장(98학번, 건축인테리어과 졸업)과 울산대학교병원 여환숙 간호본부장(78학번, 간호학과 졸업), 육군본부 감찰실 정진경 중사(09학번, 국방기술행정과 졸업)가 공로상을 각각 수여받았다.박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지고 있는 꿈이 있다면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여러분에게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며, 열정만 있다면 무한한 자신의 가치상승에 큰 지렛대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