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 수익금 500여만 원을 ‘포스코패밀리 1%나눔기금’에 기탁했다.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서 건강식품, 생필품 등 총 47개 품목에 대해 경매를 실시했으며 수익금은 493만600원이었다. 경매 물품은 포스코가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포항ㆍ광양ㆍ서울 지역에 운영한 선물반송센터에 접수된 물품 중 반송이나 사외 복지시설 기증이 곤란한 물품들을 온라인 경매를 실시했다.각 물품의 경매가는 시장 최저가격의 50%수준에서 시작돼, 최고가를 입찰한 임직원이 물품을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경매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포스코패밀리 1%나눔재단’에 전액 기탁돼 소외계층을위한 스틸하우스 건립, 전통문화 보존ㆍ계승 활동 등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기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오고 있다.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올해까지 총 21회 실시됐으며, 약 6천500여 만원의 수익금은 이웃 사랑에 쓰여졌다.이번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도 ‘친친무지개 프로젝트’, ‘포스코 케어’ 등 국내 및 해외 지원사업을 하는데 쓰여진다. /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