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번호판영치(봉인) 및 체납징수를 위해 이달부터 `무한추적 징수팀`을 재가동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시는 지난해 무한추적 징수팀을 구성해 시청사 주차장 및 시내 상시영치를 실시한 결과 6천500여 대 30억 원 이상의 체납처분 실적을 거둔데 힘입어 올해도 무한추적 징수팀을 재가동하기로 했다.무한추적 징수팀은 자동영상인식시스템이 구축된 단속 전용차량과 스마트폰장치를 이용해 아파트주차장,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 시내 전지역을 샅샅이 훑어 번호판영치(봉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체납액 미납시에는 차량을 인도·공매처분 하고 있다.또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안냄누을 일괄 발송할 뿐만 아니라 부동산·차량·신용카드 매출채권·급여 및 포항시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수당 등 각종 채권을 상시적으로 조회해 꾸준히 압류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에 나서고 있다.박만수 재정관리과장은 "세외수입에 대한 납부의식 부족과 경기침체로 인한 장기 체납자 발생 등으로 체납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세외수입 또한 지방세와 함께 복지·일자리 창출 등 자치단체의 중요한 재원 중 하나이므로 시민들의 성실한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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