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4일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컨벤션홀에서 2015년도 창업활동 우수학생에 대한 창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수여식에서 56명의 학생들에게 총 3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고, 장학금은 학생들이 획득한 창업역량지수에 따라 차등지급 됐다.창업역량지수란 영남이공대 재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수강한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활동, 창업경진대회 입상, 창업관련 행사참가 등 창업에 관한 전반적인 활동을 마일리지 점수로 환산한 것을 말한다.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1년간 창업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을 S,A,B,C,D등 모두 5등급으로 구분하고 S등급 200만 원, A등급 150만 원, B등급 100만 원, C등급 50만 원, D등급 30만 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했다.S등급을 획득한 전자정보계열 정성철 군은 수상소감에서 “사업을 하시는 아버님의 영향을 받아 저 역시 창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창업관련 행사는 무조건 참가했으며 무선조정예초기를 발명해서 교내 창업동아리 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상금은 창업아이템 개발에 투입할 생각입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창업지원단 이재용 단장은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청년창업과 학생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2016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창업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니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학은 2011년부터 5년 연속 비수도권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 전국 최대 매출의 창업기업을 배출하며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 탁월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