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신임 회장에 이상해씨가 취임했다.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23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주요내빈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 5대 회장 이․취임 행사를 개최했다.신임 이상해 회장은 취임사에서 “일선 행정현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연합회장의 중임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지만, 회원 화합과 연합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포항시와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개발자문위원들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 화합과 발전에 앞장서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건설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결의문은 △지역사회발전 도모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건설에 앞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연합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박성선 회장님을 비롯한 이임회장단의 노고에 감사하며 취임하는 이상해 회장님을 비롯한 신임회장단에도 축하와 포항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지금 포항은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개발자문위원회연합회는 지난 2007년 창립된 이래 전체 회원이 830명으로, 그동안 주로 읍면동 행정에 주민참여를 촉진하고 주민의사를 행정에 반영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포항시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단풍축제 개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