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 직원들이 새천년 경북을 열어가기 위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지역균형건설국 직원 42명은 23일 영남 길지인 검무산을 등반하면서 신도시 발전의 주역으로서 힘찬 결의를 다졌다.이날 직원들은 등반에 앞서 신도시를 둘러보고 지방도 927호를 비롯한 인근 지방도를 점검하는 등 신도시의 관문역할을 담당 할 지방도의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특히 도로 곳곳의 안내표지판을 점검하고 보완책 마련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물순환형 하천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송평천을 찾아 진행사항을 점검한 후 검무산을 오르면서 이사준비 등으로 쌓인 피로를 날렸다.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도청이전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이 듬직하고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신도시가 국토의 중심부로서 설 수 있도록 동서 5축 고속도로 등 SOC 인프라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