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방과 후 외국어 학습기회가 부족한 지역 중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영어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2016학년도 중학생 방과후 영어심화학습 수강생 선발 시험』을 아발론 교육 대구칠곡캠퍼스에서 지난 20일 실시했다. 2016학년도 의성군 관내 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선발 시험에는 30명 선발 계획에 총 46명이 응시하였다. 선발시험은 아발론학원 자체 레벨테스트로 실시되며 약 90분간 실시되는 선발시험에는 시험결과를 토대로 함께 참가한 학부모와 학업지도 및 진학 등에 관한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의성군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영어심화학습 대상자로 선정된 지역 중학생들에게는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19시부터 21시 30분까지 칠곡 아발론 영어전문학원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통학용 버스지원과 함께원어민 강사에 의해 학생별 영어능력에 따라 11개 레벨별 맞춤수업이 이루어진다. 의성군은 지역학생들의 영어능력향상을 위해 방과후 영어심화학습 이 외에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경시대회를 개최하여 이와 연계하여 미국 등 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한 지역 초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 1:1 화상영어 지원사업, 중·고등학생 인터넷 영자신문 구독지원 사업 등 다양한 영어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27명에 이어 금년에는 총 40명을 선발 운영할 의성군 중학생 방과후 영어심화학습은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외국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세분화된 레벨별 수업으로 지역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