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4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군은 올해 18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00여 명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9개월형 사업과 연중형 사업으로 나뉘며, 건강한 노인이 몸이 불편한 재가노인들의 가사, 정서, 일상생활을 돕는 노노케어를 비롯해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 지원, 공공시설 봉사, 지역 사회 문화재 관리 지원 등 8개 사업으로 시행된다.사업 참여 대상은 지역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로 1일 3시간(공익활동 기준)씩 주 2~3회 각자의 능력에 맞춰 활동하게 되며, 급여는 월 20만 원 이내이다.사회복지과 김종한 노인복지팀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인구수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이나 읍면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