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명정대한 추진과 법정선거사무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대구·경북 선거담당공무원 권역별 교육이 23일 오전 10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대구·경북, 시·군·구 및 읍·면·동 선거담당공무원 1천 명을 대상으로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 처리절차와 선거인명부 작성 프로그램 운용 등을 교육한다.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지난 19대 선거와는 달리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가 4월 8~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일반범 집행유예자와 1년 미만 수형자에게도 선거권이 부여되는 등 선거권자가 확대되고, 국내·재외·사전·거소·선상투표가 최초로 일괄 실시되며, 귀국투표가 신설되는 등 선거제도가 일부 변경되어 이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대구시는 원거리에서 찾아오는 교육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교통 및 주차장과 문화예술회관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참석자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행정자치부의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법정 선거절차를 정확하게 숙지해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공명선거 풍토조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면서 “지속적인 교육, 홍보 등을 통해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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