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농촌진흥분야 29개 단위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추진한다.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농가확산과 활력있는 농촌마을 조성 등을 위한 2016년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을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월 말까지 접수된 시범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심사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개최된 경산시 지방보조금심의회 및 경산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서 올해 추진할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또한 이번에 심의 의결된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의 총규모는 29개 단위사업에서 사업비는 10억 3천400만 원으로 분야별로는 지도기획분야에서 6개 사업에 2억 4천만 원, 기술보급분야에서 9개 사업에 2억 3천 만원, 원예특작분야에서 9개 사업에 2억 700만 원, 생활기술분야에서 5개 사업에 3억 5천7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아울러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보조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추진요령에 대한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상반기 중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이강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농촌진흥분야의 다양한 시범사업들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영농기술의 과학화와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사업추진 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겨 완료함으로써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방침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