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9일 영주시를 첫 방문 시작으로 지난 20일 까지 총 40회 실시된 환상선 눈꽃열차 환영행사에 1만6천 명의 관광객이 풍기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영주시는 지난 20일 이번 겨울 마지막 눈꽃열차관광객을 환송 후 현장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하고 추운겨울 날씨에 수고한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박찬훈 영주시의회 의장, 이창구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등 50여 명의 행사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2015년 눈꽃열차방문객은 2014년 1만 명 보다 60% 이상 증가 했으며, 추정 매출액은 3억 2천만 원으로 관광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눈꽃열차 환영행사는 관광객 노래자랑, 7080콘센트, 지역특산물판매, K-스마일 이벤트, 먹거리장터 운영, 기념품제공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적극적인 방문객 환대와 관광홍보를 통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관광영주 알리기를 통해 영주 이미지 제고와 지역 재방문을 유도했다.영주시와 (재)풍기인삼조직위원회, 상인회에서는 2016년 연말 눈꽃열차환영행사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지역본부 및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관광객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