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완식)는 지난 18일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다문화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센터사업 오리엔테이션’을 했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및 자녀교육, 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하고 있다.특히 지리적 여건 및 취업으로 낮 시간대 교육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후포, 온정, 평해(야간반)에 찾아가는 한국어공부방 운영 및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축제장을 찾아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타문화 이해를 돕는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문화정책 사업의 일환인 다문화가족 내의 이중언어 사용 활성화를 위한 가족들의 인식개선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함께 존중하고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이완식 센터장(군청 사회복지과장)은 “올 한해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내실 있게 운영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문화가족들의 교육 참여를 독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