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고가 준공 완료 후 시공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이전이 불투명했으나 2월 18일 법인 이사회의 결정과 교육청의 협조로 예정대로 이전이 확정됐다. 계성고는 2010년 자율형 사립고 전환과 더불어 현 대신동캠퍼스에서 상리동으로 이전을 계획했으나 시공업체의 잇따른 부도로 공사가 지지부진했다. 그 후 2014년 현재의 시공업체의 팔공건설과 재계약을 통해 2015년 10월말에 공사를 완료했으나 대금정산문제로 준공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월 18일 법인 이사회에서 긴급의제로 이 문제를 상정하고 시공사와의 문제를 해결했으며, 교육청에서도 모든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협조와 지원을 해 예정대로 3월 2일 이전이 가능하게 됐다. 이전하는 신축교사는 600억에 가까운 공사비를 투입해 고등학교 규모로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췄으며, 남·녀 기숙사도 완비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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