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이 지난 19일 국립안동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강보영 이사장은 안동대학교에서 열린 연설에서 "자랑스런 안동시민상, 경북도민상을 수상하고 대학에서 최고경영자 대상에 이어 명예박사 학위까지 받는 등 지역사회에서 인정을 받게 돼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강이사장은 성공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성공의 조건은 배경과 환경이 아니라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성공의 공통요소는 변화에 저항하지 않고, 변화를 선도하며, 어려울 때가 아니라 잘되고 있을 때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안동대학교 권태환 총장은 “1980년대 서비스 개념이 부족하던 의료계에 친절서비스 개념을 도입해 고객중심 경영철학으로 대한민국 의료문화 혁신을 선도해 온 강 이사장의 공로가 높다”며 학위 수여 배경을 밝혔다.강이사장은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안동의료재단이사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또한 `Localism to Globalism 실현`이라는 비전제시와 선진적 투자결정으로 안동병원을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병원으로 성장시켜 우리나라 의료경영혁신의 아이콘이 됐으며, 국내 보건의료정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강 이사장의 경영마인드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