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8일 장애인의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한 장애인단체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군은 지역 내 4천200여 명의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1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사무실 증축을 추진해 지난해 12월에 준공하고, 무대장치 등을 마련해 장애인들의 회의 및 행사, 각종 교육실로 이용할 계획이다.또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직형 리프트를 포함한 여러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이완식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단체 회의실 개소는 그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자립도모, 권익증진에 기여해 온 장애인단체 여러분들의 노력에 대한 작은 성과이자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당당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