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야외행사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군은 정월대보름 전후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 된 바 산불 발생에 대한 경계를 한층 강화하여 집중적인 예방활동에 나선다.특히, 읍·면 직원의 1/4이상을 산불예방 담당구역에 배치하고 산불예방 홍보 및 주민계도를 실시하며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0여명을 각 읍·면 취약지와 주요등산로 및 정월대보름 행사장에 집중 배치하여 산불예방 계도·단속 활동을 강화한다.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달집태우기 행사가 완전히 종료되는 야간까지 연장 근무를 실시토록 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산불발생 시에는 기계화진화대와 임차헬기를 신속히 투입하여 초동진화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군은 정월대보름 기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경계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예방활동에 총력 대응하여「산불없는 맑고푸른 의성만들기」를 실현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