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 평가를 받아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18일 포항상의에 따르면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가 18일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특허청 주관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워크숍에서 전국 29개 지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성과평가 결과, 최고등급 평가를 받아 우수센터로 선정돼 ‘도약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은 전국 29개 센터에서 지자체, 기업과 지역민에게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을 비롯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제고 및 출원 등 권리화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센터는 특허청과 경상북도가 사업비를 매칭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성과평가는 한 해 동안의 지원 성과 및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경북센터는 29개 센터 가운데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도약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특히, 이번 수상의 영예는 산업기반 및 우수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 지역 센터 수상 외에 기업의 지방 이탈 및 수도권 이전이란 열악한 환경에서도 ‘비수도권 지역의 유일한 광역센터 수상’이라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15년 한해동안 원자력 지식재산전략 포럼 개최를 비롯하여 최초 민·산·관·학·군 IP 혁신네트워크 결성, 전국 최다 컨설팅 실적(3,251건), 13개 유관기관 간 MOU 체결, 전국 최장 출장거리 기록(62,671km)을 세웠다. 특히, ‘7라운드 열정컨설팅 기법’을 개발, 사업에 적용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지원한 라오닉스(포항)가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지원을 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아름드리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강점, 약점극복, 위협대응, 기회전략 등의 포지션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2015 고객만족도 A등급을 달성했다. 정연용 센터장은 “앞으로도 경북도민과 중소기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 최고전문기관으로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에 지식재산생태계 및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