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자 건강 관련 학과 대학생 21명을 선발해 건강증진 홍보기자단을 운영한다.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통합적으로 기획·수행함으로써 대구시민의 건강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대구시는 사업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19일 오후 4시, 경북대 보건대학원에서 대학생 건강증진 홍보기자단 위촉 및 발대식을 가진다. 이들은 대구시내 건강관련 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제공 및 홍보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기자단 활동내용으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도시철도 반월당역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캠페인을 시행하고, 지역축제나 대학행사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퍼포먼스, 취재, 프로그램 수행을 돕는다.또한, 기자단들이 활동한 내용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게시해 건강증진사업의 내용을 공유하며 대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활동한다. 활동 후 봉사활동 시간 제공 및 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우수 활동 기자를 선발해 표창장도 수여한다.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이번 대학생 홍보기자단 발대식을 통해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건강한 대구! 살고 싶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홍보 기자가 돼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