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박성대)는 지난 17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젊음의 거리 상가 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춘대로 상가번영회를 결성했다.이는 상가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고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회장 서홍석 씨 등 11명의 임원진을 새로 구성, 첫 회의를 개최했다.상가번영회는 지난 2008년 5월 상가대표 20여 명이 참여해 첫 결성됐으나 그동안 명맥만 유지한 채 운영돼 오고 있었다.그러나 최근 젊음의 거리가 점차 침체돼감에 따라 상가활성화 대책마련과 포항시에서 추진중인 청춘대로 토탈디자인 공모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결성과 더불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박성대 동장은 “그동안 사실상의 상가번영회가 없었으나 이번 청춘대로 상가번영회 결성으로 시에서 추진중인 젊음의 거리 활성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활기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번영회가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