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일직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춘화)에서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일직면 회의실에서 생활개선회원과 시어머니, 다문화가족,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사회에서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웃어른 공경사회 풍토조성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이 평소 배우고 익힌 난타 공연의 시작으로 꽃 달아드리기 및 선물증정, 시어머님께 드리는 편지낭송, 어머님은혜 노래제창, 다과회 등으로 진행되며, 2부 행사는 고부간, 회원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농촌노인과 가족문제를 해결하고 생활개선회원의 지역사회 리더역할 수행으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함이며, 농촌사회운동으로 전개해 가족기능 유지 및 농업인 행복감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직면 생활개선회 박춘화 회장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고부간의 갈등을 해소하여 편안하고 보람있는 농촌생활을 위하여 생활개선회가 선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