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문화의 본고장 경북도에서는 정월대보름을 기념하기 위해 23개 전 시군에 걸쳐 105개(8만명 규모)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경북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들을 모아봤다. <편집자주> △ 청도 전국적인 행사로 명성이 높은 청도천 둔치에서 이날 오전 12시부터 열린다. 축제는 민속놀이와 풍물경연대회, 소리공연 등을 거쳐 월출시(오후5시50분께)에 맞춰 주민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높이15m, 폭10m) 달집 점화 의식을 선보인다. [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포항포항시 11개 읍면동에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물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가 펼쳐진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강 체육공원, 연일읍 유강IC 강변, 동해 도구해수욕장, 청하 월포해수욕장에서 달집태우기를,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서는 해안마을의 전통 풍습인 앉은 줄다리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울릉 울릉읍 사동리 마을회가 주축이 되는 `제9회 장흥달맞이 놀이마당`이 오는 22일 울릉예술문화체험장에서 열린다.행사는 윷놀이, 달집태우기, 농악놀이 등과 국밥, 산나물 요리, 귀밝이술, 오징어, 돼지고기 등의 토속 음식을 나누면서 지역민들의 화합을 다져오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 경산경산시는 오는 22일 `2016 병신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량읍 봉회1리 들녘과 용성면 당리리 오목둔치(용성중 옆), 남천변에서 각각 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윷놀이, 풍물놀이, 기원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대보름 먹거리를 준비한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 영주오는 22일 영주시 풍기읍을 비롯해 문수, 순흥 등 각 지역별로 초군청 놀이, 지신밟기, 윷놀이, 투호대회, 달집태우기 등 특색 있는 세시풍속 행사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영주지역 세시풍속 가운데 으뜸 행사로 농민들의 대동단결과 친목도모에 크게 기여했던 성하성북 줄다리기는 3월 1일 관청세시풍속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달집태우기 등과 함께 민속 문화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안동 안동시 예안면 신남리 정자골 며느리당과 구티미 딸당, 도산면 가송리 딸당, 용상동 공민왕당에서 오는 21일 저녁에, 풍산읍 수곡리 국신당과 도산면 원천리 내살미 왕모당에서 22일 아침에 동제를 올리게 된다. 이 밖에도 안동시와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인 길안 송사리 소태나무 당신제와 녹전 사신리 느티나무 당신제를 21일 자정을 기해 행한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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