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군 새누리당 예비후보)은 지난 17일 봉화·영덕지역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먼저 강 의원은 이날 오전 봉화군 춘양면, 봉성면, 법전면 등지로 다니며 마을이장들과 노인회 회장단, 새마을지도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강 의원은 봉화군의 국책사업들과 관련해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시험 운영 후 정식으로 개원되도록 하겠다"면서 "봉성면 누·정휴문화누리, 명호면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도 국비예산을 확보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영덕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내 영농회장단, 장애인단체, 청년단체 등과 만나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경선 지지도 함께 부탁했다.그는 영해·축산면, 병곡·창수면, 강구·남정·달산면 등 3개 영농회장단 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특별연설에서 `북한정권이 핵 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체제붕괴를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도록 하겠다`고 개성공단 폐쇄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고 말한 뒤 "저도 대통령 뜻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3선이 되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면서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만들어 놓겠다"고 다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박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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