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유권자 경북연맹 포항지부는 17일 포항시 남구 W컨벤션 2층에서 `제2, 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과 박승훈 포항시의회 부의장, 장두욱 도의원, 정은식 포항시남부경찰서장, 진외택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등 200여 명의 내빈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2대 회장직을 마무리하고 떠나는 이나겸 회장(포항시의원)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포항지부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본 지부 발전을 위해 신임회장을 잘 받들어 많은 성과를 내도록 직전 회장으로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김정례 제3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항지역 여성들의 민주의식 함양과 정치 참여확대와 차세대 여성지도자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부장적이고 보수색채가 짙은 포항지역에서 연맹이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해 우리 연맹식구들을 사랑하고 소통하며 본 지부의 변화와 개혁에 솔선수범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정례 회장은 1962년 포항 흥해에서 출생했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교사로 중학교 근무, 지난 2009년도 사직한 후 사업을 시작했다. 김 회장은 현재 (주)PNB 대표이사이며 포스코에서 하청 사업을 하는 유일한 여성기업인이다. 한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여성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정치 참여확대, 차세대 여성 지도자 발굴,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양성 평등과 여성의 권익, 민주복지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조직된 사단법인이다. 특히 포항지부는 여성유권자 교육을 비롯한 차세대 여성지도자 교육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공명선거운동과 여성후보자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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