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의 행정·경제분과협의회 회의가 17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5개 시·군의 지역행복생활권 담당부서장들이 모여 지역행복생활권 운영 방안과 행정·경제분과 추진사업인 ‘형산강 원효대사 지혜의 숲길 조성사업’, ‘동해 특산먹거리 공동브랜드 개발 및 홍보’에 대한 실천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한 신규사업 발굴에 관한 사항, 현재 각 시·군 사업 중 타시군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협조 및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지역행복생활권협의회에서는 사업 추진에 집중도를 높이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시군별로 담당분야를 지정해 분과를 두었으며, 행정·경제(포항), 문화·관광(경주), 건설·SOC(영덕), 해양·농수산(울진), 복지·환경(울릉)분야로 나누어 각 업무분야 별로 사업을 추진한다.오는 25일에는 해양·농수산분과 회의가 개최되며 나머지 3개 분과 회의도 2월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오정권 정책기획과장은 “5개 시군 분야별 담당부서로 구성된 분과를 구성함으로써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상생협력할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