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6일간 인도정부의 공식 VIP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던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인도시장 진출과 포스코에 대한 인도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이강덕 시장은 “12억 인도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고, 포항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인도기업을 비롯한 경제계를 대상으로 포항시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특히 모디 인도총리와 2차례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인도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인도정부 및 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인프라 사업 등에 포항지역 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 경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비제이 쿠마르 싱(Vijay Kumar Singh) 인도 국무성 장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스리 나렌드라 싱그 토마르(Shri Narendra Singh Tomar) 철강부 장관, 선박도로수송고속도로장관, 동아시아 차관 등 인도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인도와 포항의 경제현황과 상호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IT기술을 보유한 인도와의 적극적인 물적·인적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해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최근 인도경제의 급성장으로 인도시장과의 경제교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만큼 기회를 잘 살려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외자유치와 지역기업의 인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도정부는 이강덕 시장의 VIP방문을 계기로 오는 9월로 예정된 ‘한국의 날’ 행사에 포항기업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도시장의 진출을 비롯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주한인도대사관과 인도외교부, 주인도한국대사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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