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가 ‘희망달서 2030 프로젝트’ 공약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역 주민들은 이 중 교육 분야 ‘일등교육 프로젝트’ 공약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우수교육에서 글로벌 창의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전문가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교육발전위원회’와 ‘교육주체 간담회’를 구성·운영하고, 외국어 학습환경을 혁신하는 한편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방과후 활동과 동아리를 활성화하겠다는 등의 내용이다.달서구 한 주민은 “수성구 학군 고등학생의 서울대 입학비율은 서울 강남 이상인데 반해 달서구는 최하위 수준인 걸로 알고 있다”며 “고등학생 자녀를 둔 많은 부모들이 수성구 이사를 희망하고 있어 고민 중인데, 이 공약이 잘 실현되면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이태훈 후보는 “서울대 입학비율이 절대적인 가치는 아니지만, 구민 여러분께서 달서구 교육환경에 많은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달서구를 으뜸교육도시로 탈바꿈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