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청도지역의 청소년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세 기관은 청도지역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체험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개발·공급하고 참여 학생을 선발함에 있어 상호 협조하기 위해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청은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 등을 활용해 운문산 생태체험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교육지원청은 청도지역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학교·학생 선발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공단은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의 개발·운영 등 사업의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한다.한편,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는 지난해 5월 대구지방환경청이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보전 및 관리, 생태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해 현재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수탁 운영 중이며, 운문산 생태체험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학생은 홈페이지(https://eco-unmunsan.kr)와 사전 전화예약(054-371-6405)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환경청 관계자는 “세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청소년들이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형 환경교육을 받음으로써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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